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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寒圖 跋文 (세한도 발문) 2023.11.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而已 亦有所感發於歲寒之時者也 烏乎 西京淳厚之世 以汲鄭之賢 賓客與之盛衰 如下邳榜門 迫切之極矣 悲夫 阮堂老人書 세한도(歲寒圖) 발문(跋文) 지난해에 두 가지 <만학>, <대운> 책을 부쳐왔고, 금년에는 <우경문편>이라는 책을 부쳐왔는데, 이는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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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 김정희 세한도에 담긴 명언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었으니 그것을 우리는 '추사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진 뒤에야 소나무가 뒤늦게 시드는 것을 안다."라는 세한도의 발문은 고난의 운명에 굴하지 않고 오롯이 자신을 돌아 보며 갈고닦은 역경의 시간을 이겨낸 추사 김정희의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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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제자 이상적에게 세한도로 아부한 추사 2024.06.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상적은 인품과 학덕을 갖춘 사람이고 무엇보다 신실했다. 추사는 그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세한도 발문은 제법 장문이다. 만약 세한도가 이상적이 고마워 선물로 주려고 그렸다면 그림만 그리면 되었지 굳이 긴 발문을 써 줄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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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 남긴 동아시아 지성 추사(秋史) 김정희-거유명현-2 2024.06.2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겨우 손에 넣은 책을 권세가에 기증하지 않고, 바다 바깥에 있는 초췌한 나에게 보내주었다.” 국보 제180호 ‘세한도(歲寒圖)’의 왼쪽 발문은 이렇게 시작된다. 글은 이어 [논어(論語)] 자한편을 인용한다.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날이 차가워진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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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와 잣나무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2,500년전 공자의 노나라에는 한 그루도 없었을 것이고, 한두 그루 있었다 한들 공자가 이를 언급했겠는가. 추사는 세한도의 발문(跋文)에서 '孔子曰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를 인용하고 있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우리는 잣나무를 柏으로 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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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한도(歲寒圖) 발문(跋文) 2023.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 가운데 손재형은 당대의 석학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정인보와 이시영, 그리고 오세창에게 세한도를 보이고 이들로부터 발문을 받는다. 이 세 명의 발문은 세한도에 바쳐진 마지막 배관기(拜觀記) 즉, ‘절하면서 보았던 기록’이다. 그 앞에는 한때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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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명작! 국보 제180호 세한도(歲寒圖)와 보물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2024.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것인데, 사람은 고난을 겪을 때라야 비로소 그 지조의 일관성이나 인격의 고귀함 등이 드러날 수 있다는 뜻이다. 추사는 세한도의 발문에서 이상적에게 “지금 그대가 나를 대하는 것을 보면, 내가 곤경을 겪기 전에 더 잘 대해 주지도 않았고 곤경에 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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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건축 톺아보기 1 | 세한도에 그려진 고졸한 집이 이곳이었을까 2024.01.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는 사실을 알게 된다(세한연후지송백지후조(歲寒然後知松柏之後凋))'고 기술한다. 추사(秋史) 김정희(金正喜)도 '세한도(歲寒圖) 발문(跋文)'에 이를 비유하여 적는다. 소동파가 유배당해 괴로움을 겪을 때, 위안 차 먼 길을 달려온 아들에게 그려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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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평생교육회원을 대상으로 한 '歲寒圖(세한도)' 강의 2023.10.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더한 것도 아니요 후라고 줄어든 것도 아니다. 아! 쓸쓸한 이 마음이여! 완당노인이 쓰다. 추사 김정희가 쓴 위의 발문 또한 세한도의 가치를 몇 십 배 높인 것입니다. 한편 제주도로 유배를 가서 2년간 부인과 주고받은 언문 편지가 40여 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