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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귀고갯길 우이령길을 걷다 무더위 지속으로 좀체 올 것 같지 않던 가을이 어느새 성큼 다가선 10월, 북한산둘레길 21개 구간중 21구간 우이령길(소귀고갯길)을 교현리에서 출발, 교현탐방지원센터~유격장~석굴암~유격장, 저수지~오봉전망대~우이령(소귀...

글을 쓰든지 말을 하든지 항상 따라다니는 虛辭(허사)가 '나이 들어' 라는 말이 자주 사용된다. 정작 이 나이에 하나 둘 보고 싶고, 밟고 싶은 산이나 고개 마루 아니면 걷고 싶은 둘렛길도 아직도 많이 있다. 내딴에는 그래도 기회가 주어질 적 마다 산을...

소귀에 경經 읽기 ... 어느 날 ... 붓다께서 ... 아난과 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길을 가시던 ... 붓다께서 ... 먼 산을 바라보시고 ... “아 ... 참 심오深奧하구나.” 하시자 ... 아난은 .. “그렇습니다. 부처님 ... 참 심오深奧합니다.” 하고 대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