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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2 비바람에 더깊이 뿌리내린 소나무처럼 2024.12.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날카롭게 몸 구석구석을 파고든다. 더 춥고 더 힘들수록 우리는 더 내딛는다. 산 위의 거친 비바람을 견뎌내며 자란 소나무의 뿌리가 더 튼튼한 것처럼. 우리의 발은 이럴수록 더 강해진다.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 구덕포로 들어간다. 큰 무리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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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뿌리를 캐던 산골 아이 2024.07.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변형된 옹이 : 다듬어서 공예품을 만든다. 소나무 옹이 : 솔가지에 병이 들어서 둥근 형태로 뭉쳐진 것 소나무를 베어낸 밑둥 소나무 밑둥을 캐낸 뿌리, 그루터기, 고주배기 관솔 : 송진이 많이 엉긴 소나무의 가지나 옹이 소나무 관솔로 만든 공예품 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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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송 소나무(연리목) 판매 2025.02.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채취하여 키운 소나무입니다. 모두 연리목소나무로 여러개의 소나무묘목을 묶어 한 나무로 키워지고 있는 소나무입니다. 소나무 뿌리도 노출시켜 세월이 가면서 울룩불룩한 근육질처럼 뭉쳐보이고, 용쏟음치는 곡을 연출하기 위해 키우고 있습니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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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육송) 분갈이(분내림) 시작 - 2025.03.02 2025.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채웠습니다. 가지고 있는 시멘트 블럭이 부족해 주변에 일부만 놓고.. 다음날 보도벽돌을 사다 보강 해야겠습니다. 소나무의 긴뿌리를 짜구로 잘라 내고 흙을 일부 털고 준비.. 죽은 검은 잔털뿌리는 많지만 목화분이라 뿌리가 화분을 뺑뺑 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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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능/ 김연식 2024.07.17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벼랑 끝 뿌리가 드러난 소나무나 아스팔트 귀퉁이 시름하는 잡초나 죽음이 엄습해 오는 병자가 살고자 하는 모습은 닮아있다 눈을 떠 휘청이는 다리에 힘을 모아 한 걸음 한 걸음 내디디며 긴 호흡 토해내는 사람 모습은 슬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