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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산행을 마치고 뭐 기똥차게 맛있는게 없을까 고민하던중 배나온중년님의 소 내장수육이 문듯 뇌리에 스쳐서 산행코스와는 정 반대 방향인 수영으로 향합니다. 수영팔도시장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판은 없습니다. 테이블도 많이 없고, 허름합니다...

종일 있어도 즐거이 걸신하고 만취 할 수 있습니다. 아구수육 소를 주문합니다. 겨울에 추운 길을 땀 나게 걸어가 뜨껀하니 국물...신선한 아구는 어느 철이 없으니 좋습니다. 살과 내장 비율을 어느정도로 해 줄까 물어보십니다. 내장도 알아서 섞어...

가게 안을 들어가니 비로서 이곳이 소내장 전문점임을 알 수 있다 근데 가격이 너무 싸다 자리에 앉자마자 내주는 것들 소내장수육 10,000원 어? 이거 만원짜리치곤 양이 많은데다가 소 우려낸 국물도 부르스타 위에 보글보글 올려준다 단 돈 만원치인데...

아무래도 내장이다보니 중간중간 고인 핏기가 있던데, 그런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서 버려줬습니다. 특히 허파는 중간중간에 기관지(소도 기관지라고 하는 것이 맞나?)속에 공기가 차 있어 물에 담궈 두면 둥둥 뜹니다. 삶을 적에도 마찬가지. 해서 약간...

후 소를 잡아끓여 백성들을 고루 나누어 먹게 했다는 데서 유래했다는 설 등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다. 설렁탕은 고기,사골,내장,머리등 소의 여러 부위를 함께 넣고 오랜 시간 고아내서 만드는 탕 국류 음식이다. 뚝배기에 흰밥과 국수 사리를 담고 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곱창 주제에 감히;;사람을 한가득 기다리게해;; 하지만 한입 먹고 납득완 사람 따위가...눈돌아서 다음날 아침 뼈해장국 선지해장국 먹으러 또가고 내장전골 하나 포장해서 서울로 돌아옴ㄷㄷ 밑반찬 무채랑 김치...

칼국시님을 조우하여 야산맨이 9명에서 10명으로 꽉 채워집니다. 먹거리가 아주 푸짐합니다.(삶은계란, 쑥떡, 만쥬, 소내장 수육, 바나나, 제피잎 전, 등등 안주류와 술 종류도 다양하게 구기자술, 한라산 소주, 경주법주 정종, 로얄듀크, 테라 맥주등...

정모에 참가하지 못해서 게시글에 어울릴수 없을가 싶어 미성옥에서 수육(小) 먹다.. 소 혀바닥 많은분들이 2층에서 드실때 저는 1층에서 ㅎㅎ 옆집엔 내장전골이 있던데 혹시 가보신분이 있을려나? 수촌마을 들어가는 입구에 새로운집이 생겼네요.. 매운...

좋죠. 안주로도 좋고요. 소머리곰탕 8,000원. 소머리수육과 소도가니수육이 괜찮아 맛을 보기위해 1인분만 주문했네요. 진한...특유의 꼬릿한 맛이 있어요. 개인적으로 꼬릿함이 싫어 내장, 순대 등 싫어하는데 인위적인 너무 깔끔함이 아닌 적당한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