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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역/ 손영희 시인 2024.05.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인선 소래포구역 협궤열차 들어온다 무릎을 서로 맞댄 짠내나는 사람들이 좌우로 몸을 흔들며 격랑에 난파된다 새벽참 눈 비비며 내가 타고 온 기차 저물녘 흰 눈을 이고 내가 타고 갈 기차 속도를 잃어버리고 냄새와 서사만 남은 -《가히》 2024.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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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랑길 93코스 제1부 : 소래습지 생태공원과 소래갯벌의 울림들 2024.08.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센터를 지나면 소래습지 생태공원 북문이 나오고 그 옆에는 연꽃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서창 에코에비뉴아파트 빌딩들이 우뚝...그린 '수련' 연작 그림들은 수련을 보면 언제나 생각을 키운다. 그리고 모네의 '수련' 작품들을 사랑하는 채호기 시인은 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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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감상]소래포구에 두고 온 그리움/안중태시인 2022.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로수 조명 아래 갈대숲에서 그 사람의 예쁜 얼굴이 아른거리며 다가오는 소래포구의 밤 가슴에 숨어 들어온 그 별 하나가 요동친다. 만추의 계절 소래포구에 그리움을 두고 온 시인은 오늘도 고독을 노래하며 시꽃을 피운다. 2022년 11월16 일 소래포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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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에 북적이는 찌꺼기들 외 1편 / 최일화 2024.08.2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싹이 트고 샘물처럼 발원하는 것을 ―최일화 시집, 『시인 안에 북적이는 찌꺼기들』, (푸른사상 / 2024) 최일화 경기도 안성...날까지』 상재. 1991년 『문학세계』 신인상 수상. 시집 『소래갯벌공원』 『시간의 빛깔』 『그의 노래』 등. 시선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