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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과 맥을 같이하는 사실적인 서술이며, 단지 떠돌이 소리꾼이 아니라 '떠돌이 장사꾼이 소리'를 한 것이다. 또한, 힘든 것을...내기 위해, 희망찬 노래를 한 것이다. (맞춤법이 틀리면 뜻마저 지워질까?) 엄훠, 어익후, 부랴불야, 쩌엄얼리, 수움아는...

어느 소리꾼의 추억기(追憶記) 작자 미상 나는 1965년에 전남 순천 서면 판교리라는 가난한 산골마을에서 태어나, 새마을운동이 한창이던 분위기 속에서 자랐다. 들판이 놀이터였고 삼밭이나 목화밭에서도 시간을 보냈다.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은 부모님...

했는지 지난 명창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들려주고 있다. 바로 득음 과정이 그것이다. 득음이란 ‘소리를 얻는다’는 뜻이다. 본래 소리꾼이 가지지 못한 ‘소리’를 ‘얻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얻어야 할 소리의 기준이 있다. 오랜 시간 큰 소리로...

그 역사 속에 장르별로 볼 때 위대한 소리꾼은 많으나, 장사익처럼 장르를 초월한 ‘전천후(全天候)’ 소리꾼은 유일하다. 전천후는 무슨 뜻인가? 영어로 하면 all-weather. 장사익은 노래는 비 오는 날은 구성진 소리로, 화창한 날에는 희망의 소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