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立夏) 소만(小滿) 절기로다 / 비온 끝에 볕이 나니 일기도 청화하다 / 딱갈잎 펴질 때 뻐꾹새 자로 울고 / 보리 이삭 패어나니 꾀꼬리 소리난다 / 농사도 한창이요 잠농(蠶農)도 방장이라 / 남녀노소 골몰하여 집에 있을 틈이 없어 / 적막한 대사립을 녹음...

소만(小滿) 햇볕이 다사로워지면서 여기저기 이팝나무가 하얀 꽃무더기를 소담스럽게 피워 올리고 있다. 멀리서 보면 나무 위에 마치 고봉(高捧)으로 눌러 담은 하얀 쌀밥이 수북이 얹혀 있는 듯한 모습이다. 요즘은 옛날로 치면 보릿고개인데 이팝나무는...

햇살까지 초여름 풋풋함이 용솟음친다 전설이 된 보릿고개 소담한 이밥을 닮아 시장기를 달랬을 이팝나무 꽃 오월의 신부 입하...없이 바빴던 봄이 지나가고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 입하와 소만을 지나 망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오늘은 6월입니다. 나무와...

소리 약속 방기한 동안 그 가슴자리 되돌릴 수 없는 천수답天水畓이 되어있는 줄도 모르고, ─ 「소만」 전문 “소만小滿”은 그 어감만으로도 물이 소담하게 차오르는 대지적 충만성을 떠올리기에 족하다. 더구나 겨우내 비워져 말라붙은 대지에 물길이...

알았는데// 소만小滿 무렵이면/ 죽순에게 한껏 젖을 물리느라/ 대숲이 누렇게 변한단다/ 새끼를 위하여/ 누렇게 부황 든 어미의 얼굴이다" 새끼 죽순(竹筍)에 젖 물리느라 누렇게 부황 든 어미 대나무라고? 시인의 생각이 참 인간적이다. 그 마음이 따뜻...

절기이다. 소만이란 게 본디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면서 식물이 성장하는 시기이니 말이다. ▼ 트레킹을 시작하고 35분 만에 상사마을 앞 삼거리(벅수 : 방광 9.6㎞/ 오미 2.7㎞)에 도착했다. 둘레길은 이곳에서 오른편으로 향한다. 하지만 우린 왼편...

5월, 소만과 하지사이에 아홉번째 절기인 망종이 있습니다. 망종은 보리농사를 짓던 ?에 보리를 수확하는 시기를 알려주는 절기로 수많은 역사적 자료들이 넘쳐나고 있지만, 우리들에게는 낯설기만 합니다. 오늘은 망종을 조금이나마 기억하고 되새기는...

아주 소담스러운 장독대와 장독대 앞에 보이는 학독이 참 정겹습니다. 이댁은 비닐을 치지 않고 바로 흙에 심으셨습니다. 이게 가장 건강한 먹거리임에는 틀림없는데 이렇게 심을경우엔 정말 부지런하게 풀을 뽑아줘야만 마을이 제대로 자랄 수 있겠지요...

진주소담마을 박철수 진주시 경남 진주시 금산면 송백로 30 055-762-5459 도리원 천영란 진주시 경남 진주시 내동면 삼계로 258번길 57 055-757-5103 도남사회복지관 배은영 통영시 경남 통영시 발개로 153 055-645-0645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정병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