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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소묘 자작나무/이상길 기억한다 네 머릿 속 검은 숲 네 눈 속 떠다니던 모호한 海霧 아마도 오랫토록 기억 한 켠 환멸의 시금석으로 남을 네 웃음 속 너머 칠흑보다 어두웠던 난해한 深淵을 기억한다 네 혈관 속 멀미 나도록 농염한 빛깔 네 그림자...

사진〈Pinterest〉 '인간과 꽃' 『매일경제/시가 있는 월요일』2025.03.02. 꽃의 소묘 / 김춘수 꽃이여, 네가 입김으로 대낮에 불을 밝히면 환히 금빛으로 열리는 가장자리, 빛깔이며 향기며 화분(花粉)이며…나비며 나비며 축제의 날은 그러나 먼 추억...

"유익종 - 눈이내리는데" 어느 눈 오는 날의 소묘(素描) 글 / 도지현 언제부터였을까 장독 뚜껑이 하얀 산이 된 것은 그 위를 까치 화백이 멋진 수묵화를 그려 놓았다 그 수묵화와 함께 들리는 화음 어머님의 다듬이 소리 리듬을 타고 하얀 나비들이...

2025-1 교재,재료비 품의목록 (창의미술&소묘수채화부).xlsx 15.02KB

* 제 목 : 억새꽃 소묘 * 저 자 : 이희동 * 분 량 : 130쪽 * 가 격 : 10,000원 * 책 크기 : 148mm x 225mm * 초판인쇄 : 2025년 02월 19일 * ISBN : 979-11-94200-69-7 (03810) * 도서출판 명성서림 <저자소개> ■ 경기대 사회교육원 문창과 수료 ■ 월간...

판포에서 금악으로 중산간 지나는 길 봄기운 널브러진 숫대낭 사이 흐르는 숨결 잊었던 기억 되살아난다. 잔인한 4월은 멈춰 있었다. 만 벵디 돌틈에 당신을 두고 산다는 것이 죄가 되는 현실 애틋한 사랑 돌 볼 겨를 없이 세상 악다구니로 가득 차 허벅...

2월 소묘(素描) 채린(綵璘) 28일이라는 아직은 이틀이나 사흘을 남겨두고 싹둑 잘린 2월 봄을 준비하는 마음 여전히 쌀쌀한 냉기가 가슴에 스며들기에 곧 꽃샘바람을 몰고 오기에 성급함은 금물이다 대중교통도 자가용도 안방 같은 오늘 뭐에 그리 춥지...

아마 인강에서 자료를 볼 수 없으실 터인데, 자료를 영상실에 보내드리는 걸 잊었네요. 동양미술사, 소묘, 판화 자료의 업데이트와 업로드가 곧 이루어집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손병돈

未練素描(미련소묘) 장 용 학 어디로 나가버렸는지 두꺼비가 없어졌다. 망설이면서 집을 나온 하늘이기는 하였으나 그렇게 다짜고짜 주먹 같은 빗방울이 쏟아질 줄은 몰랐다. 정거장이 보이는 어느 처마 밑에서 한 시간 가까이나 비를 피하다가 활짝 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