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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순대국집 순대국도 8천 이라 땡기는데 오늘은 뼈 해장국으로 갑니다 예전에 응암동에 있었나 보군요. ㅎ

평소 순대국을 여러군데서 많이 먹어본 저는 그냥그랬어요 국밥은 국물이 뜨끈해야하는데 미지근해서 이것좀 데워주세요 하니 투가리로 끓이는게 아니라 안됩답니다 어려운게 아닐텐데 ㅜ 여기서 저는 별로라 생각했습니다

서울에 사는 내가 만나기 쉬운 최적의 도시는 수원이에요 난 집 앞에서 수인분당선을 타면 바로 수원역으로 갈 수 있어요 엊저녁...순대국 먹으면서 행복하게 있으라고 아이들이 어릴 때도 순대국을 가끔 사오곤 했는데 언젠가 우리 아들녀석이 하는 말에...

맛있다고 하는데 난 그런 냄새가 나지 않는 게 좋아하는 맛이다. 언젠가 한번 새벽에 해장하기 위해 들어간 유명한 순대국집의 순대국에서는 쿵쿵한 향이 올라와 한 숟갈 떠먹고 자리에서 일어난 기억이 있다. 혹시나 담백한 순대국을 원한다면 이 식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