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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가 살려준 이야기 2024.06.14
내어 건물의 창문으로 다가가 안을 들여다 본 순간 흰색 소복을 입은 여자분이 관을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쓰다 듬고 있더래요...거죠 오히려 친구분들은 할아버님이 술에 취해 잠들다 꿈을 꾼거라고 치부해버리셨더래요 그 날도 그 친구분들과 늦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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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궁이 물귀신 2023.09.07
하지만 꿈속의 그 흐릿한 모습과는 그리고 촉수처럼 흐느적 거리는 모습과는 다르게 길고 가는 손과 팔은 빠르게 튀어나와 내 앞의 흙을 쇠스랑 처럼 콱 찍어 긁어냈다. 길고 두꺼운 그리고 시커멓게 때가 낀 손톱이 바닥을 긁었다. 그리곤 깜짝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