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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첫눈은 좋아~~(2024.11.27.) - 소복하다 2024.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마비, 혼잡, 지연, 사상자, 정전, ...행복이란 단어는 없다. 창밖은 삭막하지만, 그래도 "소복히게" 쌓인 눈을 "사발에 밥을 소복하게 담는 마음"으로 바라 보았다. 소복하다"라는 단어도 곧 사어가 될까 - 두렵지만, 첫눈이 여기저기 소복하게 쌓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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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2025.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금만 넣고 시원하게 끓였다. 구수하니 시원하니 참 맛있다. 9일만에 이만큼. 먹을만큼 골고루 양재기에 뽑았는데 그래도 소복하다. 밤새도록 근적외선 난로를 켰더니 따뜻했는지 밤새 쑥쑥자라 빛이 들어간쪽이 퍼래서 위에다 검은봉지를 씌웠다. 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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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 / 오래된 사랑이야기- No1~No15 / ≪한강문학≫ 38호 소리글 詩 2025.03.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되고 나서야 수줍음 타며 이야기 했다. NO.6 꽃밭에는 모든 아이들이 둘러서있다. 병아리처럼 옹기종기 다홍색의 채송화가 소복하다. 노란 개나리꽃은 신나게 물감을 풀어놓았다. 꽃구경 한답시고 누가 누구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다. 그래! 저 꽃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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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7+대학지성 2025.03.0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용유담 - 대학지성 In&Out ■ 류혜숙의 〈여행이야기〉_ 경남 함양 용유담 계곡으로 내려가는 돌계단에 습한 초록의 이끼가 소복하다. 주변의 풀숲에는 햇살이 몇 점 뿌려져 있었고 흙빛의 작은 새들이 먹이를 찾듯 빛을 www.unipress.co.kr 맑은 물·기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