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검색 본문
카페글 본문
-
내 시간을 외등처럼 켜 놓고 (외 2편) / 이병초 2024.04.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간을 외등처럼 켜 놓고 벽에 손톱금 내고 있을 가시내의 밤도 더는 서럽지 않다 내 죽음을 물음 뜨러 갔는지 친구는 영 소식이 없고 하룻밤 묵어가자고 촉촉하게 반짝이는 별 사르르 바람결 타는 벚꽃 향기에 심장이 찔리고 싶은 별을 소주에 섞는다...
-
서울문학투어 - 박범신 ‘외등’ 2011.05.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역사적인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개인과 역사가 분리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 까지 합니다. 이 소설 <외등>의 배경이 된 80년대는 개인이 역사의 억압에 짓눌려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소설이란 사랑을 그리는 거에요. 사랑에...
-
외등 시청소감 당첨 되었어요. ^ㅡ^ 2005.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축하받으면 더 좋을 것 같아서요. 히히 <굼금해하시는 것 같아 올립니다.헤헤. 근데 너무 부끄럽네요.ㅇ_ㅇ> 박범신의 <외등> 소설이 그땐 착찹하고 어둡기만 해서 읽는 내내 한켠이 참 불편했었는데 어제는 가족들이 잠든 새벽에 읽었던 활자들이 눈으로...
-
해당카페글 미리보기
-
외등 리뷰입니다. 2013.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룸 발매 2001.05.14 리뷰보기 안녕하세요. 세느입니다. 이어서 오늘 리뷰할 작품은 2005년 있었던 TV문학관 <외등> 입니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삼고있는 TV문학관의 단편작품으로 2005년 당시 신인이었던 홍수현, 기태영 씨의 아련한 연기력을 인정...
-
TV 문학관 <외등> 파일 가지고 계신 분 있으세요? 2009.0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범신 원작 소설 <외등>을 TV문학관에서 방영한 적이 있다는군요. 아이들 수업 때 보여 주고 싶은데 혹시 파일 가지고 계신 분 있으시면 저 좀 도와 주세요 - 아니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라도... 부탁드립니다. ^^ p.s. KBS에서 제공하는 다시...
-
박범신 외등... 2001.08.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박범신 새로 나온 소설인 외등을 읽었는데 개인적으로 좀 실망이 컸어요 그냥 통속 대중 소설 같은 느낌이 더 컸는데 ...그게 객관적으로 나쁜 건 아닌데.. 전 싫었어요 여성의 시각에서 이루어진 것조차가 좀 맘에 안들었고 정신대에 다녀온 어머니의...
-
정강철 장편소설 '블라인드 스쿨' 2010.07.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신인상에 소설 <거인의 반쪽 귀>가 각각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장편소설 《신 열하일기》를 발표했고, 《전남일보》에 소설 <외등은 작고 외롭다>를 연재했으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공모에 《블라인드 스쿨》이 당선되어 수혜를 받았다...
-
여행가방에 꼭 넣어야할 소설책 5권 2010.07.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 이야기다. 69세 노인이 17세 소녀를 사랑하는 내용으로 `롤리타`를 연상케 한다. 60대 중반인 박범신은 과거 `외등`에서 뛰어난 연애소설 필력을 선보였다. 작가는 출간 기자 간담회에서 연애소설을 쓰려다 욕망에 대한 소설을 쓰게 됐다고 밝힌 바...
-
한강 시모음 2024.10.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일제히 외등이 꺼지는 시간 살얼음이 가장 단단한 시간 박명(薄明) 비껴 내리는 곳마다 빛나려 애쓰는 조각, 조각들 아아 첫새벽, 밤새 씻기워 이제야 얼어붙은 늘 거기 눈뜬 슬픔, 슬픔에 바친다 내 생생한 혈관을, 고동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