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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소소한 행복 장마와 불볕더위의 여름을 등지고 9월이 문을 열었다. 이별과 만남의 교차점에서 바람 들어온 창문은 닫았다. 가을의 길목 초입에 9월을 부르는 풀벌레 우짖는 소리가 요란하다. 파란 하늘은 끈 풀린 헬륨 풍선처럼 자꾸 올라간다...

정말 소소한 여행지 입니다 . 혹시 ' 삼매봉 공원 '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 토종 동백꽃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요 . 올레길로 지정이 되어있어 저 또한 이곳을 올레길 걸으면서 다녀왔는데 너무 괜찮더라구요 .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냥 살짝...

없었으나 소소한 가을꽃들이 심심치 않게 보이고 우리팀 만이 차지한 임도길은 여유롭고 한적했으면, 부슬비가 오락가락한 촉촉하고 차분한 길은 분위기까지 더해 사부작사부작 즐기기에 그만이였습니다.^^ 사진으로 여유로웠던 하루를 추억해 봅니다...

될까 소소한 팁 한번 올려봅니다. 제가 한 제주도 여행은 1. 혼자간 것 2. 도보여행 3. 텐트를 배낭에 매고 2박 텐트 1박 게스트 하우스(나중에는 좀 틀어짐) 4. 관광지 보다는 경치 좋은 곳 위주(돈 안드는) 5. 유명한 음식보다는 저렴하고 현지인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