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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을 어디에 숨길지 구분하기 전에 초편착록의 규칙에 부합하지만 이미 중신에게 하사받았기 때문에 아직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lot 196 남영(1585-1664) 의대치부춘산수도 경인(1650)년 작 藍瑛(1585-1664) 擬大癡富春山水圖 庚寅（1650）年作 규격:179...

봄은 어디서 오는 거지 구봉산 너머에서 해년마다 춘삼월이면 오지만 같이 오는 꽃비는 하얀 목련이 지난날 잔 조름에 그네를...글... 김현 만. 언제부터 인가 네 가슴의 사는 별 하나 소슬바람처럼 살며시 와서 네 안에 사랑으로 집 짓고 사는 별 별은 나...

숲으로 간다 발목부터 감아 올리는 안개는 흩치마 밑을 들여다 보며 풀들은 누운 채로 말이 없다 숲의 잎새들은 단풍으로 붉게...밤마다 산통(产痛)을 겪으며 사금파리 같은 별들을 쏟아놓고 소슬바람은 맨발로 동 ,서 , 남 , 북을 뛰어다닌다 팔을 벌려...

이어간다. 시월을 보내며 /정상화 시월이 나무 끝에 대롱거리고 흐르는 시간만큼 더해가는 나이 돌아보니 좀 더 잘 살걸 앞을 보니 벼랑 끝에 서있는 삶 모두가 아쉬움이네 지난 시간보다 남은 시간이 짧은데 왜 일찍 비우지 못했을까 살아있는 순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