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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쉼터에서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누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친구들에게 그리스 산토리니에 왔다고 뻥치면 믿을라나요~~" '건강의 집'에서 피트니스로 다져진 건강미를 뽑내고 있는 느티나무아래. /포토 바이 백화산 "이 정도면 믿을걸...

기점도, 소악도가 나오시마가 아니듯 ‘순례자의 섬’은 ‘예배당’이라는 공통점을 갖춘 ‘건축미술’과 ‘걷기길’이라는 정체성을 갖추고 있다. ​ ‘순례자의 길’은 종교적 편향성을 갖춘 코스라는 지적 때문에 진통을 겪기도 했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하지만 특정 종교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든 쉬어가며 생각을 버리고 갈 수 있는 작은 쉼터이기 때문이다. 기점·소악도로 가는 배는 송공항에서 출발한다. 카페리는 40여 분 만에 대기점도 선착장에 들어선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꽃을 들고 할머니 무덤을 찾아와 기도한다. 곳곳에 앙증맞은 쉼터도 설치. 다시 1번 베드로의집을 거쳐 2번으로 향합니다. 1번 베드로의집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 안내판. 이곳 기점.소악도와 순례길을 비롯한 섬 전체가 유네스코생물권보존지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