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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소이부답(笑而不答)/박재홍- 노을을 등지고 선 당산나무 뒷짐을 진 채 빙긋이 웃고 정작 마주한 나의 서정(抒情)은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동안거(冬安居)와 하안거(夏安居)를 거듭할수록 탁발에 지친 노스 님 바람 가득한 바랑처럼 자맥질하던 시(時...

이의 속내를 다 밝히리니 지나온 세월 돌아보면 속일 때가 가장 부끄러웠고 수수하게 살아온 때가 가장 빛이 난다 ** 소이부답(笑以不答) - 웃기만 하고 대답하지 않음 분노가 얼굴에 써 있는데 화 안 났다고 하는 사람, 증오가 단어 하나하나에...

山中問答 중국 李太白의 詩 "問余何事栖碧山(문여하사서벽산) 나더러 왜 깊은 산속에 사느냐 묻기에 笑而不答心自閑(소이부답심자한) 빙그레 웃고 대답 않으니 마음 절로 한가롭다 桃花流水要然去(도화유수요연거) 흐르는 물 위에 복사꽃 아득히 떠가니...

JP에게 발견한 뜻밖의 모습…“다빈치” 이영애는 놀랐다 (113-끝)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관심 ‘김종필 증언록: 소이부답’ 디지털 에디션을 마칩니다 ‘김종필(1926~2018) 증언록: 소이부답(笑而不答)’ 디지털 에디션이 113회로 대단원의 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