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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송추계곡 중간 정도에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곳에는 닥터피쉬가 있어요. 2024년 5월 20일, 집 앞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소쩍새 노래소리를 잘 들어 보세요. 더불어 앞에 형광 벌레의 춤추는 장면도 잘 보도록 하세요. 도깨비 불인가요...

소쩍새 울음-은빛휴양림611.mp3 4.14MB

소란을 덮는다 밤이 되자 모기가 날아들고 소쩍소쩍 솟솟쩍 ~ ! 솥이 적다, 며느리가 굶는다 큰 솥 다오 솟솟쩍 ! 소쩍새 울음이 풍년을 일러주네 그제만 하드라도 솟쩍 솟쩍 ~ ~ ! 솥에 금이 갔다 다음 해 흉년이다 밤드리 울더니만...... 삽상하게...

오가고 있다 어둠을 뚫고 어디선가 가까워졌다 멀어졌다를 반복하며 ‘소쩍 소쩍’ 우는 소리는 틀림없이 귀에 익은 소쩍새 울음소리 였다. 까마득히 먼 기억의 저편 고향의 밀봉된 추억들이 되살아나면서 진한 그리움으로 닥아 왔다. 매정한 인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