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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그고 밤이면 강가 모래밭에 누워 무수히 쏟아지는 별들을 헤아려보고, 은하수도, 북두칠성도 찿아 보고, 밤이면 울어대는 소쪽새 울음소리 들으며, 윤동주의 “별을 헤아리는 밤” 시(詩)도 읍조리며, 별들과 대자연이 함께 부르는 환상의 서사시 합창...

님이여 < 김명애 작사 / 노영철 작곡 / 노영철 편곡 > ​ 님이여 뒷동산에 소쪽새가 밤새도록 슬피우는건 님 잃은 내 마음 알았을까 저리 슬피 우는구나 에헤라 애닳퍼라 보고 싶구나 에헤라 내 님이여 걸음걸음 오시는 길 등불 밣혀드리니 고이고이...

더 당하게 생겨서요 목덜미 날개 꽁지 털이 무자비하게 뽑히더니 사람들은 자꾸만 사랑해서 그렇다네요 그런분 보면 답답합니다 소쪽새 새끼가 낙오 되었는가 3인통안 한자리에 꼼짝도 않고 앉아 있다는데 한남자분이 기어코 나무에 올라가서 흔들어 날려...

청아한 꾀꼬리 노랫소리 하늘 가에 닿는데 소쪽새는 무슨 일로 저리 슬피 우는가 ? 좀처럼 긋지 않는 구성진 그 울음이 하늘과 땅사이에 널리 널리 퍼지네 . 자거라 모든 슬픔일랑 잊고 내일 날엔 기쁜 일도 있으리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