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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깃을 여미게 하는 때 한적한 시골에 사는 노인의 외로움을 노래했다. 조선 후기 학자 채지홍은 ‘봉암집’에 실린 시 ‘소한’에서 “차디찬 계절 저물려 하고/ 샘은 얼어 두텁기만 하네”라고 읊었다.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 는 말이 있다...

우리 회원님들 혹한 기간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고, 대망의 갑진년 가내에 뜻하시는바 만사형통을 기원합니다. 아래 시는 소한에 관한 저의 자작시입니다. ============ 어서오라! 양춘아! 시/백천 김판출 하늘도 움츠리고 땅도 침묵한데 회초리 같은...

안경에 김 서려 눈앞이 뿌연 세상 안경 넘어로 내다봐도 답답한건 매 한가지 훌떡 벗어 들고. 동장군 찬바람 호령에 방콕하며 따뜻한 레몬차 한 잔과 책 한권에 마음 뺏겨다 소한아 동장군도 안무섭다. 동장군 소한이 핑크꽃이 읆조리는 시 중에서/소희💕ℒℴve

나왔다 우리 조상들은 소한을 이기기 위한 음식으로 미나리/가래떡/꼬막 등 겨울음식을 즐겼다 오늘은 오후부터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린다고 한다 그래서 춥지 않는 소한이라고 한다. 그래도 소한은 소한이니 외출시에 따스하게 입고 나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