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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자극적인걸 먹어야 잘 먹은듯한 느낌이나서.. 더 뭔가 먹어야만 할거같아..허하다

치킨도 망해서 사라지고 드디어 ...둘둘까지.....ㅜㅜ 결국 어찌어찌해서 소갈비를 먹고 왔다. 그런데 난 지금 .....너무 속이 허하다 ....ㅜㅜ 난 기름 좔좔 흐르는 치킨이 먹고 싶었을데... 내 마지막 만찬의 메뉴의 치킨이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오늘...

방에 살아 내집이 있는것이 소원이였는데 그 감사했던 꿈도 사글어들었다 엄마 엄마 귀아프도록 들었던 이름도 이제 점점 세월속에 묻혀 그리워진다 자주 안와도 좋구 용돈 안주어도 좋으니 니들끼리만 잘 살아라 하면서도 위선인가 왜이리 가끔 서운할까...

오후 또 다시 밖으로 내뱉고... ........... 그러다가 문득 체했는가보다....하고 뒷북치고 있다보니 속이 허해서 나중에는 속까지 쓰립디다.. 퇴근 후 내과에 들려 처방 받아 약 지어서 집에 갔사옵니다. 된장국에 밥 ,,,,,,배 불리 먹을수는 없고...

되면 안되기에~ 근데 오늘도 그러길래 일단 뭐라도 먹어보자 혹 허기가 져서 그런건지 아님 생각이 많아 스트레스때문에 속이 허해서 그런건지 먹고 났는데 일단 배고픔은 사라졌지만 결론은 생각이 많아 스트레스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 의사는...

>>남편은 소고기 구이를 저 만나고 먹기 시작했어요. 형편이 좀 어려웠어서 불고기 양념해서 밥 반찬으로만 먹어봤다나. 그것도 가끔. 지금은 수입산도 싫어하고 한우만 좋아해요. 진쫘 나랑 살고 입맛은 업그레이드 된 거 아나 몰라ㅋㅋ 본인은 소고기...

이곳에 와도 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그나마 아까 쿄씨의 사진을 대량으로 보고 약간 발랄해졌심... ㅜ 그래도 마음속의 이 말아먹을 공허함.. ㅜ 아!!!!!!!!!!!!!! 판의 미로 보셨나요? ㅇㅅㅇ 혼자보러 갔다가 낭패... 그날따라 영화관에 사람도...

요즘은 공부를 쉬는 중 입니다... 공부를 쉰다고 해서 특별히 다른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정말 작심하고 쉽니다... 인터넷으로 바둑도 두고, 퇴근하면 열심히 드라마를 즐기고, 그저 아무 책이나 들춰서 몇 줄도 읽지 않고 덮는 일을 반복합니다...

눈물은 강물에 흘려보내 내일은 괜찮아질 테니까 아픔도 씻어내버려 꽉 잡아 거센 물살을 견뎌 꽉 버텨 금방 지나갈 거야 눈물은 내일을 위해 비워 - 뮤지컬 웃는 남자 中 - 멍하고 허탈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