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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성이네 집이 중앙시장을 관통해 언덕배기 길을 지나 당시 꽤 좋은 양옥집(참고로 상민이네 집 수준은 됨) 이었지. 고교시절 용성이네 골방(? 골방치곤 사치스러웠음)에서 빨간색 밍크담요밑에서 수다를 떨었던 기억이 아스라하게 난다. 뭐? 여학생이...

싸리재(속초) 등의 교우촌에 뿌리를 두고 1921년에 양양 성당이 설립되었으며 2015-2016년에 전대사 성당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양양 성당은 이광재 디모테오 신부의 기념관이 자리한 성당입니다. 이광재 신부는 1909년 강원도 이천군 낙양면 냉골에서...

맥주 집에서 토란도트의 아리아를 음미하면서 또 한잔 이까심을 하고 헤어졌다(11/8). 금년중에 발레 연주회가 빠지면 섭섭할까봐성남아트리음에서 차이곱스키의 백조의 호수 공연 (5/11)이 ballet concert 형식으로 공연이 있었다. 요즈음 음악회 연주회...

절래절래 하셔서~ 제법 잘 한다는 단고기집으로 고고싱~~!!! 단고기는 나름 요리의 종류일뿐이니 혐오하지는 말아주세요~~ 골방집 전골(도마고기)를 시키니 요렇게 전골식으로 먹을수 있게 따로 나오네요~ 서비스로 주시는 단고기들~ 쇠고기로 치면 특수...

해주셨건 그런 담백한 맛이 나는 떡볶이였습니다. 백쌀튀김은 겉바속초에다가 새우맛이 나서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 집에와서 골방맨님 루틴을 하는데 특이한 것은 아들과 같이 했다는 것입니다. 초3 아들인데, 어거지로 3개는 겨우겨우 하더군요. 아빠...

막혔습니다. 거기다 조씨는 다리도 다쳤습니다. 동생 집에 캄캄한 골방에서 일 년을 부부가 살았습니다. 아내가 알바를 하고...임재’라는 찬양을 작곡합니다. 조씨는 김정석 목사와 속초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하늘의 문...

의 골방을 벗어났다 그 여름 내내 붉엇던 울음 숭어리들. - 모란이 가면 작약이 온다, 파란, 2020 능소화와 향나무 [최두석] 예전부터 능소화와 향나무는 양반집 정원에서 함께 자라던 나무 요즘도 향나무 곁에 능소화를 심어 능소화가 향나무를 감고...

지하골방에서 가시 같은 눈초리와 습한 외로움을 등에 업고 있다 낮에 두고 온 무거운 짐들은 잠시 무게를 떠났다가 귀가 열리는...반짝이는 소리를, 환상이 숨 쉬던 집 제 살의 온기를 묻고 나오던 집 그 집을 지나칠 때마다 내 온몸의 뼈가 뜨끔하다...

작가가 집과 사무실에 틀어박혀 글만 쓰려니 얼마나 고통이 컸겠어요. 글이라도 잘 써졌다면 감수할텐데 부담감 때문에 몸과 마음이 피폐해졌어요. 이제 그 지긋지긋한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니 속이 후련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너무나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