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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 속초 영랑호 청초호에는 물고기가 수영하는 것이 보이는 것 같고 중앙시장 횟집 꼴뚜기 눈깔이...소청봉으로 중청봉을 돌아갈 때 또다시 최선생의 다리에 쥐가 나기 시작 박여사가 또다시 타이마사지 일부러 쥐가 난다는...

뒤, 속초 모임장 앞에서 미남을 지나치면서 회장이 한 말이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된다. " 내가 회장으로 있는 한 동기들의 해외관광을 반드 시 성사시키겠다 " 는 김회장의 오기넘친 집념. 모임이 있던 날 2차 술자리에서 해외관광얘기가 살짝 나왔고...

준비한 타이를 꺼내서 양쪽으로 벌려 묶어서 홍천에서 인제 까지 왔는데 여기도 "주일은 쉽니다" 라고 되어 있다. "민 MTB는 일요일이 더 바쁜데 여긴 그렇치 않네요". 난감한때, 속초로 가는 학생들 그룹을 만나 렌치를 빌려 아애 뒷브레이크를 제거해...

체크인하고 속초 대명항으로 달려가 바닷가에 위치한 횟집에서 거나하게 회를 즐겼다. 형님 한 분이 분위기에 취해 예전 첫사랑의 감회를 이야기 하며 소주 한잔에 결혼전으로 돌아가 버렷다. 이렇게 분위기가 좋은 곳에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