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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도록 흐른다. 가을 끝자락 /해명 이명순 벌거벗은 몸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날이다 스러진 해가 가지 끝 손가락 사이로 간지러움을 태운다 하늘 빛이 내리는 숲에서 고운 매무새를 드러내는 나무들 숲은 천지가 눈이 부시고 빛은 살갗에 보들보들...

아직 손실이 커 정리하지도 못한 종목도 많은데 매수사인 나면 사고싶어 손가락이 간질간질~~ 꾹 참으며 공부 더한다음에 하려고 부단히 앴고잏는 1인 입니다

보면 손가락을 빨고 있을 때가 많은데, 이미 '촉각'이 발달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 매운 걸 먹으면 왜 아플까 ​ 엄청나게 매운 걸 먹었을 때 혀뿐 아니라 입 주변까지 화끈거릴 정도로 열과 땀이 나고 아팠던 경험이 있나요?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

듣지도 못하는 날들 사이에서 이 고민은 어느 때보다 더 커졌던 것 같아요. 그동안 편지를 쓰고 싶음에 손가락이 참 많이도 간지러웠지만 이 간지러움을 참을 수 있었던 건 씩씩한 고슴도치로서 전하고 싶었던 마음 덕분이에요. 뭔가 앞으로 남은 훈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