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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에서 뼈가 자란 그녀는 신비의 사나이 만상공자 제갈유에게 평범 이상의 감정을 느끼는 듯 했다. 그녀도 떠나면서 설유가 한 번 군산채에 들려주기를 원했다. 물론 설유는 그 초청을 수락했 다. 상관홍은 아쉬운 눈빛을 남기고 군산으로 떠났다. 설유...

더덕더덕 자란 놈은 연재(椽材)로도 못 쓰이고 불로 들어가느니라. 그렇듯이 내 마음대로 쪽 뻗어나가야 하나니, 너는 아직 어리니 지금부터라도 마음을 궂게 먹지 말고 곧게 먹어라.”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어떻게 하면 곧게 먹는 거여?” 하고...

한 마디로 '이해할 순 없지만, 어쨌든 무섭기는 한 사람들'을 존경해 줄 이유가 없는 것이다. 다만, 좀 꺼림직한 면이 있어서 진화운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순간 그의 눈동자가 빛났다. "이 놈들. 어디서 함부로... 응!?" 두소치는 팽팽한 자세로...

잎은 마디마다 두 장이 마주 붙어 있는데 가 장자리에 작은 가시가 돋아있다. 이런 신전목은 줄기의 생김새가 화살 뒷부분과 유사하여 화살나무 또는 귀전우(鬼箭羽)라고도 부른다. 옛날부터 이 나무로 귀신들린 병이나 놀라서 생긴 병, 운기조식 중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