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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였구나 / 손동연 2025.03.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줄기였구나 / 손동연 마을의 고샅길이 줄기였구나. 그 줄기에 매달려 집집이 열렸구나. 논두렁 밭두렁 길도 줄기였구나. 그 줄기에 매달려 논밭이 컸구나. 동시집 <뻐꾹리의 아이들> 아침마중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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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연 시조 <심경> 2025.0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목 [집중분석] 2024 백 [집중분석] 2024 백수시조문학상 수상작 '심경' 15편, 손동연 시인 - https://youtube.com/watch?v=zlhlC1_YS-w&si=D3f4XG6jpkcgJyAo [집중분석] 2024 백수시조문학상 수상작 '심경' 15편, 손동연 시인 - https://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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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손동연 2025.0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천하장사/손동연 하늘로 하늘로 돼지를 던져 올린다 개를 던져 올린다 양을 던져 올린다 소를 던져 올린다 말을 던져 올린다 내려와선 뒤집히거나 넙죽 엎드린 다섯* 동물들. 일곱 살 영우도 천하장사다, 윷놀이 판에서는. * 다섯 : 윷놀이의 ‘도, 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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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연 선생님 제3회 풀꽃동시상 수상 2025.01.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동연 선생님께서 제3회 풀꽃동시상을 수상하셨습니다. 시상식:2024년 10월 12일 장소: 공주시 하숙마을 특설무대 (나태주풀꽃문학사운영위원회)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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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래요 - 손동연 2025.01.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풀이래요 - 손동연 아빠는 날 보고 강아지풀이래요. 아빠 뒤만 졸래졸래 따라다닌다고 -아이고, 요 귀연 강아지풀아! 그래요. 엄마는 날 보고 도깨비바늘이래요. 엄마에게 꼬옥 붙어 안 떨어진다고 -아유, 요 예쁜 도깨비바늘아! 그래요. 내가 풀이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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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연] 안 뜬 해 ㅡ까닭이 있지 ‧ 9 2024.12.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안 뜬 해 ㅡ까닭이 있지 ‧ 9 손동연 겨울 해는 잘 안 떠요. 일부러 그럴 거예요. 아이들이 만들어 놓은 눈사람 녹을까 봐 ㅡ 《시결》 ( 2024년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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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백수문학상 - 심경心經 / 손동연 2024.12.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9회 백수문학상 수상작> 심경心經 손동연 1. 구심求心* - 찔레 열매 연비燃臂 뜰 적 핏방울이 어디로 갔나 했더니 찔레로 영글었구나, 새 헤맬 눈밭에…… 사리 알 맹그는 것보다 더 거룩한 저 보시布施! * 구심求心 : 참된 마음을 찾음. 2. 단심丹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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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밥 / 손동연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까치밥 / 손동연 심장은 어디에 있나? 왼쪽 가슴에. 그럼 감나무의 심장은? 있지. 머리에, 머리 꼭대기에. 새들을 위해 남겨 둔 까치밥 그게 감나무의 심장이란다. 해처럼 붉디붉은, 날짐승까지도 먹이고픈 사랑이란다. <동시집. 참 좋은 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