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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공부할 당시 미래파라고 불리는 작법에 상당히 관심이 많았답니다. 그래선지 이런 시가 그리 낯설지는 않은데요. 손미 시인은 『양파 공동체』라는 시집으로 32회 김수영 문학상을 받은 분이랍니다. 상을 탔다고 해서 반드시 훌륭한 시인이라고 말할...

나는 세상 끝, 벼랑으로 가 팔을 뻗었다 ． 이어지는 것이 있다 2024년 8월 손미 [우리는 이어져 있다고 믿어],문학동네, 2024.

돌 돌 돌 돌 돌 돌 돌 사방으로 부서진 ​ 이토록 많은 충돌 이토록 많은 생각 ​ 절대 뒤를 보면 안 돼 다시 사람이 될 거야 ​ 움켜쥐면 말하는 돌 ​ 너는 누구인가 ​ 돌을 집어 네 위에 올려놓고 손을 모은다 ​ [출처] 몽돌 해수욕장/손미 시인|작성자 이만영

다. 장 소: 한밭수목원 서원 야외광장 라. 대 상: 문학에 관심있는 시민 등 마. 출 연 진: 총 4명 / 시인, 사회자, 공연자 - <1부> (시인)정호승-(시인)손미, <2부> (사회자)서경석-(공연자)변진섭 바. 주요내용: 문학 작가의 작품 세계 공유 및 음악공연...

갓 ‘첫’시집을 상재한 그에게 건네는 한 송이 ‘마음의 리샨셔스’가 돼주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조정인 시인 미안해 고마워 / 손미(시인) 너를 운구할 때, 거짓말처럼 맑았지. 비가 너를 데려갔는데, 네가 가던 날은 햇빛과 구름이 빛났지. 비보를...

젊은 시인들의 시 창작 에세이 보배드림/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이것은 무엇?? ​ ④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2-2 피부 속에 박힌 실체 없는 감각을 감자처럼 캐낼 때 메모는 좋은 도구가 된다. 메모는 또 다른 메모와 만나 충돌하고 거기서 새로운 이야기...

개가 마중 나오는 그림자가 보인다 자, 이제 ​*초희楚姬: 허난설헌의 이름 ​ - 2009년 <문학사상> 상반기 신인상 당선작 ​■ 손미 시인 - 1982년 대전 출생 - 한남대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 2009년 <문학사상> 등단 - 시집 <양파 공동체> 제32회 <김수영...

존재의 빛' https://youtu.be/Wj-GECeJ33Q <시노래175> 문효치 시인 '벌레' https://youtu.be/xscUs0OwPmE <시노래075> 손미 시인 '불면' https://youtu.be/d1UrG8-Rk7U 네 운명을 사랑하라. 아모르파티(Amor Fati) by 니체 https://m.youtube.com/watch?v...

모른다. 시인이 찾고자 하는 ‘너’는 쉽게 찾아지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하나 붙들고 물어볼 수밖에 없다. 과연 찾을 수 있을까. 막막한 해변에서 ‘너’를 찾아 나선 모습이 그저 애달프다. 몽돌은 동글동글한 돌. 모서리가 다 닳아 버린 돌. 부드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