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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에서 손태진에 뒤처졌던 황영웅은 문자 투표까지 합산한 2라운드에서 그를 뒤집고 1위로 올라섰다. 1위로 호명된 황영웅은 울지도, 웃지도 못하는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감사하고 죄송하다"라며 "혹시나 최종 1위가 됐을 때는 상금을...

손태진이라고 아는사람 있나요?? 아니면 경원대 다니는 친구가 있거든..아냐고 물어봐주세요.. 항상 주소도 모르는 여자친구한테 편지를 쓴다고 하는데.. 여자친구 주소를 꼭 찾아주고 싶네요.. 부탁할께요~그게 제 남자친구가 될수도 있잖아요..부탁합니다..

09:49] 손태진(21)의 삶은 무(武)와 전혀 무관할 것 같았다. 그런데 '약골 중 약골'인 그가 지금 '강골 중 강골'로 변해 있었다. 대구시 서구 비산동에서 태어나 15년전 수족관 판매업을 하는 부모를 따라 경산으로 옮겨 온 손 선수. 그의 어린 시절 별명...

험악하게 생긴 사내가 환영회를 치루러 가자고 성화다.. "여자친구 찾는다고 하더니 이제 찾았네.. 그러니까 그만 우리랑 환영회를 치르러 가자고" "너네 자꾸 그러면 미운이 부를꺼야~" "손태진??? 불러봐 짜샤" "소담아 1번 눌러서 미운이더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