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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소재의 디카시 12편 2024.11.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묶었습니다^^ 눈썹달/조영래 얼굴이 보름달 같아도 외로운 사람이 있고 수척한 모습 같아도 아우라 환한 사람이 있다 꽃달/김영빈 떨어진 벚꽃잎을 하늘에다 붙였다. 너무 세게 눌러 손때까지 묻었다. 연인/송재옥 흔들리면 어긋나고 방심하면 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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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관련된 아름다운 순 우리말에 대해서 2023.06.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오늘은 달과 관련된 아름다운 우리말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그믐달 또는 초승달: 손톱달, 눈썹달 으스름하게 비치는 달, 침침하고 흐릿한 달: 으르름달 달이밝게 비추는 모양을 나타내는 형용사: 휘영청 달빛이 바다나 호수에 은은하게 비춘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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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9월도 손톱에 봉선화 물 못들이고 그냥 보내 !! 2024.09.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한두 달은 봉숭아물들인 손톱을 달고 다닌다. 추억해 보면 아름답던 시절이다! 그때는 지금처럼 손톱 화장용 매니큐어(manicure)가 없었다(있었겠지만 볼 수 없을 정도로 귀했다) 필자동네에 “남산여관”이라는 요정(料亭)이 있었다. 이곳 기생들도 손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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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발톱, 머리카락·눈썹… 자라는 속도가 다르다! 2024.07.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썹은 길게 자라는 머리카락과 달리 더 이상 자라지 않고 짧은 길이에 멈춰있다. 이유가 뭘까. 손톱·발톱 차이는 ‘자극’ 때문 손톱은 보통 한 달에 1.8~4.5mm가량 자란다. 정확한 길이나 성장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발톱보다 손톱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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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을 자르며/서현정정예시인 2023.12.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자르며/서현 정정예 손톱 끝에서 하얗게 파도치던 반달이 빛을 잃고 아프게 신문지 바닥으로 떨어진다 어둠 속으로 떨어진 눈썹달은 그래도 세상을 한 번 더 비춰보겠다고 가장 비좁은 공간을 향해 튀어 들어갔다 나는, 이 손톱만큼이나 세상을 이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