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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반달 이야기 / 임봉금 2024.06.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톱 반달 이야기 임봉금 자정이 넘어 울기 시작하는 닭소리의 여운으로 동그라미를 지우기 시작했어요 그것의 형체가 동그라미였다고 장담할 순 없지만 한 번도 모서리를 본 적 없기에 그냥 둥글었다고 믿기로 해요 사물의 여운엔 묘한 울림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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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팁 붙이니까 손톱 반달 커짐 2024.06.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톱 ㅈㄴ 깨물어서 너무 심하면 봉인용으로 네일팁 가끔 붙이거든 지금 4일만에 못 참고 뗏는데 반달이 진자 커졋어 4번째 5번째는 아예 없었고 3번째도 조금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반달 생겨서 내 손에 낯 가리는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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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무지개의 행복편지](제7445호) / 손톱 위에 반달[2024.06.29] 2024.06.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을무지개의 행복편지(제7445호) / 손톱 위에 반달♣ ▒ 무더운 유월 하순에 아름다운 자태를 한껏 뽐내는 비에 젖은 연분홍 장미꽃을 드립니다. ▒ ♧ 손톱 위에 반달♧ 시 / 홍선영 당신을 부르고 싶어 오늘은 나팔꽃으로 피어났습니다. 소슬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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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옥 시인의 <손톱달의 세상> 2024.10.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손톱달의 세상 이형옥 슬픔을 삼킨 수선화를 닮은 고흐의 압생트 식도를 타고넘는 불길이 노란색으로 번지고 손톱 끝 반달은 각층이 일지 않은 여린 살, 끝을 누르면 그믐의 밀밭을 덮은 고흐의 밤이 된다 하나를 주고 열을 버려도 채울 수 없던 色 만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