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시감상 채백령시인님의 *"송구영신"*은 한 해의 끝자락에서 지나간 시간과 다가올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을 깊이 생각하며, 자연의 변화와 삶의 순환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입니다. 이 작품은 계절의 변화와 인간의 내면을 섬세하게 연결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살다 보니 2024년 마지막 날이 밝았네요 추운줄도 모르고 들판에 핀 하얀민들레처럼 강한 생명력으로 2025년을 맞이하세요 2024년 마지막 발도장 힘차게 남겨 주시고 다사다난했던 2024년 잘 보내주시길 기원합니다 특사모 여러분들 사랑...

송구영신 달사랑 채백령 푸르던 이파리 멋대로 은유 그려 놓더니 나목이 된 깊은 속내를 미처 알지 못했다 백지 깔아 놓은 열두 마당 핑계 주워 담으며 허투루 옷 벗어던지고 늘어진 하품으로 숨어버린 무지개만 쫓았다 돌아보니 끝자락 귀퉁이 그렁그렁만...

송구영신 백화 문상희 (칼럼) 단군이래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국호를 바꾼 것도 수없이 많았고 반정으로 인해 군좌도 바람 앞에 등불인 역사를 우리는 보았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갑진년 한 해를 보내고 음력과 양력의 겸용인 대한민국에 또 다른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