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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치로드나 해양 드라마세트장은 산책객이 붐벼 한적한 곳을 즐겨 가는 내 성정에 맞지 않아 선택지에서 제외했다. 주말...손님 맞을 채비를 했다. 주말이면 마산역 노점에 파는 송기떡이 기억에 남는다. 어릴 적 직접 겪은 보릿고개 시절은 아니라도...

길에 송기떡과 가창 찐빵과 만두를 여러 통 산다. 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고 남은 것은 안방 냉장고에 쟁여 놓는다.매일 흐뭇해하며 간식으로 먹는다. 헐티재 꼭대기의 허름한 가게에서 유자차 마시기도 즐겼는데 그 집이 없어져서 못내 아쉬워한다. 10월엔...

먹었답니다. 송기떡이라고 해서 소나무의 하얀 속껍질을 벗겨 짓찧어 밀기울과 섞어 죽을 쑤어 먹기도 해서, 똥을 누게 되면 기다란 줄기가 그대로 나오는 설사 똥을 누거나, 또는 풀만 먹어 염소 똥처럼 동글동글한 똥을 누느라 똥구멍이 찢어져 피가...

일명 송기떡이라고 하는 각종 나무껍질도 식용으로 많이 나온다. 세수물도 판다. 전기가 없어 도시에 물 공급이 제대로 안되기 때문에 맹물도 세수물이라는 상품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 어디가나 맹물세수는 5원, 비누세수는 십원, 이런식으로...

어느 곳도 좋다. 간이 장터를 시에서 내주면 어떨까? 특히 이곳 실레마을의 특산물은 무엇인가/ 부추 최적지이다. 영세한 주민들은 봄부터 부추,푸성귀를 내다 팔아 학교 가는 애들 차비를 마련하고 전기세를 납부해야 한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온종일...

등을 파는 할머니가 있는데, 요맘때엔 항상 송기떡과 쑥떡을 파신답니다. 송기떡은 소나무껍질로 만든 떡인데, 단맛은 설탕넣은 콩가루가 내주고, 떡이 쫄깃하여 우리 친구들 정말 잘 먹습니다. 요렇게 아침 간식을 먹은 이유는~~ 우리 연서가 늘 처음을...

그다지 많은 모습은 아니였어요 냉이와 쑥 조금씩 양지바른곳에서 케온 할머님들의 장거리 골담초 가는 겨울이 아쉬운 무우청...장날마다 민물고기 잡아서 적당하게 담아서 늘 한결같이 파는 모습이 ,,,, 수산장 칠성떡방앗간 할머니 밀양장까지 ,,,쑥떡과...

쑥떡 파는 할머니들이 송기떡도 같이 팝니다. 아이랑 같이 사먹으면서 쑥떡 송기떡의 색깔과 맛의 차이를 비교해봅니다. 소나무 속껍질로 송기떡을 만드는 것도 말해봅니다. 또 꽃가루인 송홧가루를 꿀로 반죽하여 송화다식을 만들기도 하고요 추석에는 예...

떡ㆍ송기떡ㆍ설기ㆍ막우설기ㆍ복령조화고(茯造化)ㆍ상자병(橡子餠)ㆍ산삼병(山蔘餠)ㆍ남방감저병ㆍ 감자병ㆍ유고ㆍ기단가오 등이 등장하고 있다.여기서 석탕병은 고려 시대의 감설기가 한층 발전한 것으로, 기존의 부재료인 감가루ㆍ대추 외에 밤ㆍ귤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