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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의 서(書)/송뽈깡- 아사바라! 묻는다. 모든 걸 낱낱 뒤집어 까발림으로 피우게 되는 것 무엇인가. 풀잎은 풀잎을 풀잎 밖에서 풀잎 안으로 몰아넣으려 하고 바람은 바람을 바람 안에서 바람 밖으로 던져버리려 한다. 안은 꾹꾹 밟아 채워야 할 밖...

詩 스터디 (진행/ 이병룡시인) :정하선시인의 시집 <송림동 닭알탕>읽기, 문정영시인의 시집 <술의 둠스데이> 읽기 그리고 송뽈깡시인의 시 '개미마을에서 숨을 읽다'를 스터디합니다. ★참고: 개미마을은 인왕산 자락에 있는 달동네입니다. ◐준비물...

컵 같은 한 잔 1회용 눈빛으로 네 환승 들이켜댄다. 추억은 뜨거운 물. 하루같이, <시작노트> 환승, 그것은 황망한 배신 그 상처 이겨내는 법이다. 송뽈깡 2002년 가을 현대시 신인추천작품상 당선으로 작품할동. 수주문학상. 시집 『안단테에스프레시보...

10 뽈깡님 11 주사랑님 12 주사랑님2 예술고-입금 모아레포츠 예술고 예술고 13 산울타리님 14 바다님 15 푸른바다님 16 서현님 예술고 예술고 예술고 예술고 17 쑤니님 18 나비님 19 민오님 20 노을이님 시청 예술고 구)서광병원 무각사 21 핫초코님 22...

최근 ‘뽈깡주의자’ 시집을 출간했다. 지난 2019년 ‘홀몬전서’ 출간 이후 3년 반만이다. 송뽈깡 필명으로는 첫 시집이다. 송 시인의 이번 시집 ‘뽈깡주의자’는 크게 4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뽈강주의자’를 비롯해 ‘콩나물의 시’ ‘지금은 내 심장...

번쩍 뽈깡 띠머서 요리 가꼬니라. 뽈다 빨다 뽈딱 벌떡 뽈딱 안 인날래? 뽈쭈 박쥐 뽑개 놋쇠그릇 뚜껑 뽕대기 꼭대기 뽕닥지 뽕뺑이 맹꽁이 뿌라시 황소 뿌락대기 뿌랑구 뿌리 뿐질르다 부러뜨리다 칵 다리몽뎅이 뿐질라불랑께. 뿔따구 화, 성 긍께...

쳐내든가 해야제 끄시럼 땜시 어찌 살겄냐. 우선 통시에서 송쿠리 갖다가 당글개로 재 좀 파내고 쇠삐땅으로 후적후적 저서봐라...빨아가꼬 온나. 방망치로 말강 물나게 콱콱 뚜들겨서 뽈깡 짜다가 말캉 잠 문테라이. 사람 사는 집이 누가 오드래도 척척...

쳐 내가해야제 끄시럼 땜시 어찌 살것냐. 우선 통시에서 송쿠리 갖다가 당글개로 좀 파내고 쇠삐당 으로 후적후적 저서봐라. 불...이 빨아 가꼬 온나. 방망치로 말강물나게 콱콱 뚜들겨서 뽈깡 짜다가 말깡 잠문테라이. 사람 사는집이 누가 오드래도 척척...

얼굴 뽈깡 : 무거운 물건을 쉽게 드는 모양 뽐부:펌프 뿌라쉬. 뿌라시 : 수소 뿌락대기 : 황소. 큰 수소 뿌랑구. 뿌랭기 : 뿌리 뿌사리:황소 삐대다:느릿느릿 움직이다 삐비 : 삘기 삐비 껍딱 : 삘기 껍질. 있으나마나 한 사람을 뜻함 삘가다 , 빨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