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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권의 풍류 이야기
시는 사람이다. 송수권 시인의 남도 가락과 정신, 풍류 문학을 올립니다.
cafe.daum.net/songtaste 랭킹: 1 단계 회원수: 25 개설일: 201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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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향 사과 / 황정희 [제6회 송수권시문학상 젊은시인상] 2024.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6회 송수권시문학상 젊은시인상] 북향 사과 황정희 이건 북향 사과군 당신은 맛없는 사과를 만나면 그렇게 말하는 버릇이 있더군 사과 좀 안다 이거지 꽃눈이 늦어 씨알이 잘고 오래 시고 푸른 사과 당신은 북향 사과 앞에서는 이 말도 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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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제8회 고흥군 송수권시문학상 공모(마감 9월30일) 2024.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제8회 고흥군 송수권시문학상 작품 공모 한국의 대표적인 서정시인으로 큰 업적을 남긴, 고흥 출신 평전(平田) 송수권 시인의 문학세계와 정신을 기리고 한국문학 발전과 지역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제8회 고흥군 송수권시문학상」을 다음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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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邊方에 피는 꽃 / 송수권(宋秀權, 1940~2016) 2024.08.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변방邊方에 피는 꽃 송수권(宋秀權, 1940~2016) 강 언덕에 피는 꽃은 저녁 햇살 속에 보아야 은은하고 산그늘에 핀 꽃은 아침노을 속에 보아야 아름답다 그러므로 자연은 우리 시의 첫 문장이며 마침표다 꽃 한 송이 오늘도 변방에 숨어서 핀다 📚 202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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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門에 기대어 - 송수권 2024.09.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누이야 가을산 그리메에 빠진 눈썹 두어 낱을 지금도 살아서 보는가 정정(淨淨)한 눈물 돌로 눌러 죽이고 그 눈물 끝을 따라가면 즈믄 밤의 강이 일어서던 것을 그 강물 깊이깊이 가라앉은 고뇌의 말씀들 돌로 살아서 반짝여 오던 것을 더러는 물속에 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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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續) 산문(山門)에 기대어/송수권 2024.08.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속(續) 산문(山門)에 기대어/송수권- 누이야 아는가 이 봄 한낮을 너는 살아서 듣는가 안방문을 치닫고 안방문을 치닫고 옛날은 수단 치마폭에 꽃수실 모냥 흘러간 뻐국새 울음을 시방 저 실실한 물결 속에 자물리는 한 산맥들을 보았는가 한 산맥들은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