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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산뜻하게 조조로 관람한 히든페이스를 보고 꽤 강력한 인상을 받아 리뷰를 작성합니다. 히든페이스는 동명의 원작이 있지만 크게 비교할 필요는 없고 주연배우들의 연기에 따른 흐름을 중심으로만 보면 됩니다. 어렵지않은 이야기로 구성되어있기...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 밀실 스릴러이고 청소년관람 불가 등급, '인간중독'의 김대우 감독과 송승헌 조여정의 재결합 등 이 작품을 대표...

첼로를 연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살며시 조심스럽게 관심이 가는 장면에 신민아까지 이쁘니까 몰입이 됐는데 히든페이스는 뭐 갑자기 송승헌이 금사빠마냥 박지현을 보자마자 뿅가버려서 막무가내로 벗겨서 박아버리니까 야릇한 분위기 조성도 안되고...

(사진출처 : Daum) [영화 줄거리] '갇혔다 지켜봤다 벗겨졌다‘ 지휘자 '성진'(송승헌)이 이끄는 오케스트라의 첼리스트이자 약혼녀 '수연'(조여정)이 어느 날 영상 편지만을 남겨둔 채 자취를 감춘다. '성진'은 '수연'을 잃은 상실감에 고통스러워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