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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daum.net/v/20230306173242483

김기택의 「눈먼 사람」 평설 / 송승환 눈먼 사람 김기택 똑똑 눈이 땅바닥을 두드린다 팔에서 길게 뻗어 나온 눈이 땅을 두드린다 땅속에 누가 있느냐고 묻는 듯이 곧 문을 활짝 열고 누가 뛰어나올 것만 같다는 듯이 눈은 공손하게 기다린다 땅이 열어준...

밤탱이잖냐..지금...

기다리는 공손함과 예의. 이것은 이성적 주체의 앎이 소수자에게 자행한 일상적이며 역사적인 사건들을 우리에게 다시 환기한다. 눈뜬 사람으로서 사물의 이면과 눈먼 사람의 현존을 보지 못하는 우리가 눈먼 사람임을 알레고리로 암시한다. -송승환(시인...

행사명 : 송승환의 오리지널 <난타> 유형 : 대전 어린이, 가족공연 날짜 : 2024년 12월 12일~12월 15일 시간 : 목, 금 19:30 / 토 15:00, 18:00 / 일 15:00 장소 : 한밭대학교 아트홀(대전 유성구 동서대로 125) 티켓정보 : R석 77,000원 / S석 55,000원...

tistory.com 불가능의 시학 ―폴 발레리의 『테스트 씨』 송승환 자신의 감각이 현실로부터, 존재로부터 자신을 떼어놓는다고...그들의 다른 감각을 더럽힌다. 내가 보는 것이 나를 눈멀게 한다. 내가 듣는 것이 나를 귀먹게 한다. 내가 아는 것이 나를...

2020. 3. 4. 20:34 나는 아무 이름도 아니다 ㅡ 송승환, <있다>에서 김진수 1. ‘이름’은 부서져서 ‘이름들’이 된다 당신이...남으로 북으로 좀처럼 자주 바닥으로 창공으로 바람으로 눈으로 영원히 절대로 가령 깊숙이 왼쪽으로 오른쪽으로 이를테면...

http://m.sports.media.daum.net/m/sports/general/newsview/20150720060110809#miniViewer 전문은 링크로

송승환은 기존의 사물과 세계를 새롭게 해부하여 재조립하는 파괴공학 언어 디자이너다. 그의 시에는 응시자의 직관적 눈, 사물의 내부를 파괴하는 날카로운 눈동자들이 도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