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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newsn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80202 [소하의 추천 디카시](55)꽃 피는 똥_송재옥 - 뉴스N제주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시의 합성어로 일상에서 만나는 시적 대상을 카메라 사진으로 담고 5행 이내의 짧은 시를 더해 제목, 사진...

천 세대 이웃의 마음을 흔든다 시인의 마을엔 시인들이 떠났다는데 마당 잔치는 시인의 모임이겠다 ㅡ송재옥 쪽수필 /오정순 개똥 수박 한 개가 낭만 덩어리로 커간다. 처음에는 오가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다가 점점 커질수록 따고 싶은 유혹에 말리게...

빈집/송재옥 너절한 담장 밖 붉은 꽃 기웃거린다 엄마 집 마당 백목련도 저희끼리 피어 화사할까

나와 나/송재옥 내가 나의 집착에서 떠나 스스로 일어선다 나는 허무의 집으로 남고 나는 목청 높여 노래하리

사진처럼 낡아갑니다 흔적만 남아 추억을 긷고 저희끼리 시절 안부를 묻네요 영영 이별하기 전 한 번이라도 더 펼쳐봐요 . . 송재옥 2000년 «순수문학» 수필 등단 제8회 이병주국제문학제 디카시 부문 수상 수필집 공저 «꽃의 비밀» 외 다수 디카시집...

김사륜 송재옥 🙂 김사륜 송재옥 김사륜 송재옥

칠월이 열리니 선물처럼 도라지꽃이 벙글기 시작합니다. 이른 아침 산책길 비탈진 언덕에 가꾸어 놓은 다랑이 밭에서 올해 처음으로 도라지꽃을 만났습니다. 햇살이 아직은 눈이 부신 듯 한, 한쪽 귀퉁이는 채 벌리지 못한 보랏빛 꽃에 이슬이 함초롬히...

너 시집가는 거 보고 거기 있었지 꽃봉오리 생기기도 전부터 헛되지 않았지 꽃 보려고 기다린 계절들 소원성취하신 할머니 -송재옥 -----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어느 시인의 ‘풀꽃’처럼 송재옥 시인의 작품은 보면 볼수록 미쁜 구석이 많다. 제목부터...

* 송재옥 선생님의 디카시집 [소리의 그림자]를 감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 많이 부탁드립니다. 성실하게 걸어온 600편의 발자취에서 고르고 골라, 다듬고 다듬은 만큼 탄탄한 기본기를 배울 수 있는 디카시로 70편이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기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