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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송중기), 나덕진 ​ 빈센조 : 앞으로 내가 지시하는 딱 두 가지만 해요. ​ 나덕진 : 갑자기 명령을 해버리네? ​ 빈센조 : 첫 번째, 앞으로 두 달 동안 금가프라자가 철거 되지 않게 하는 거. 두 번째, 프라자 철거 시 내가 아는 업체가 철거하게 하는 거...

하였다고 직업을 포기할 생각은 없었다. 누구 좋으라고. 간사한 남동생은 나를 왕실 사람으로 만들면 자리에서 내가 물러날 줄 알았겠지. 어림없다. 지원은 결혼 전 보다 더 미친듯이 일을 했다. = "여전하네. 쓰러질듯이 사는거." 이림은 지원의 잠든...

2. 송중기 ㅡ 어느 봄날. '짠! 네가 제일 좋아하는 벚꽃. 나 잘했지.' 맑게 웃던 모습도, 장난스레 꽃잎을 따서 머리 위에 뿌려...것만으로도 행복했는데 헤어짐은 꽤나 빨리 찾아왔다. 아버지가 사업을 하신다고 서울로 올라간다고 말하시고 나는 그에게...

송중기가 아버지인 영의정을 죽이라는 명을 내렸다는 걸 전해듣고 절망함 역모를 저지른 대역죄인의 딸을 왕비로 모실 수 없다는 신하들의 끊임없는 항의에도 송중기는 문채원을 폐비시킬 수 없다고 반대함 결국 문채원을 폐비시키고 자신의 딸을 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