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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1975) 등이 있다. 1971년에 DJ였던 이종환의 권유로 ‘겨울 이야기’로 처음 데뷔했는데, 1976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된 후, 음악 활동을 중단하다가 1978년 반도 패션이라는 옷가게를 경영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사랑과...

들어갔어요. 끝까지 오리발을 내밀었다고. 형주한테 받아놓고 ‘니가 나 언제 줬냐’고 우겼지. 걔가 똑똑한 놈이지.” 송창식은 대마초를 딱 한번 피워봤다고 했다. 1968년인가 내한한 피스코라는 미국 평화봉사단원들을 통해서 대마초를 알았단다...

불러>. <한번쯤> <토함산>, <참새의 하루> 등은 트로트와 국악적 요소가 버무려진 독특한 동양적 음계의 ‘송창식다운 노래’ 퍼레이드다. ‘대마초 파동’으로 쑥대밭이 된 한 시절 가요계에 그는 휩쓸리지 않았다. 지휘자 금난새와 고교동창인 그는 밤...

근래 포크 빅3 공연 등 수차례 같이 노래하고 있듯 일반의 선입견과 달리 인간적인 트러블은 거의 없습니다.” -송창식은 서슬 퍼런 유신시대의 대마초 파동을 딛고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로 기록됩니다. 단 한 가수도 살아남지 못한 전체주의적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