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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송창식 선생님의 ‘이때’ 목소리와 감성이 참 좋다고 하셨던게 1980년대 초인 것 같아요☺️ 인트로 나오는데 사운드가 넘 좋더라고요. 이 노래를 참 좋아하신 다면서.. 서울에 와서 객지생활 하시던 시절, 즐겨부르셨던 노래라고 설명하시고는...

때 자식도 배우자도 싹 다 보기 싫을 때 며느리나 사위한테 홀대당했을 때 가정 팽개치고 어디론가 도피하고싶을 때 옜날 애인 생각날 때 사랑하기 보다 사랑받고싶을 때 밥맛 없을 때 혼자 밥먹고 술마시고싶을 때 우울증 초기일 때 (부작용; 우울증 더...

보면서 송창식의 <고래잡이> 노래를 불렀다. "자~~~ 떠나자~ 동해바다로~~~ 삼등 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오호호 간밤에 꾸었던 꿈의 세계는 아침이 되면 잊혀지지만~~~ 그래도 남아있는 내 꿈~ 하나는~ 예쁜 고래 한 마리~~~ 자~~~ 떠나자~ 동해...

그리고 자식이 대문 안으로 들어서면 인기척을 듣고 버선발로 뛰어나오시던 어머니의 모습은 시간이 흘러도 퇴색되는 법이 없다.(明) =================================== 청안의 애송시(6) - 김명환 국화 옆에서 / 서정주 매주 신앙이라도 되는 듯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