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참여 수업으로 어머님들과 함께 송편을 빚어보았어요. 산새소리 친구들 1학기와 다르게 의젓하게 송편을 빚는 모습이 대견하고 기특하네요.~ 송편을 빚다말고 송편먹방을 보여준 친구들 덕뿐에 교실엔 웃음꽃이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즐겁게 송편을...

달을 빚다 김의숙 송편을 빚는다 창문을 열고 밤하늘을 올려다보니 두둥실 떠오른 달님이 어린 시절의 나를 비춰준다 아버지 생각에 상현달 닮은 송편을 빚는다 명절이면 음식 냄새가 마당 가득 퍼지고 하얀 행주치마 두르신 엄마 밤을 따고 콩을 꺾고...

송편을 빚으며 달빛 안은 집집마다 달을 닮은 송편 빚다 섬세한 손길마다 예나 같은 정성인데 솔잎 쪄 부푼 향내는 고향길을 먼저 연다. - 효봉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런두런 옛 시절을 추억하며 송편을 빚다보니 맛있는 송편이 완성되었습니다.^^ 보름달처럼 풍성하고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고 각 가정에 평안과 만복이 깃드시길 바랍니다.

김영0어르신..송편은 솔잎을 놓고 쪄야 제맛이라고 솔잎까지 미리 손질해 놓으시고 어르신의 옛날얘기 들으며 깨떡, 콩떡 빚다보니 어느새 완성~^^ 건강한 음식에 관심 많은 어르신이라 참기름 발라도 좋지만 솔잎을 하나하나 뜯으며 먹는 떡도 아주...

송편을 빚다 달빛을 모아 툇마루에 걸어 놓고 송편을 빚다 세월에 다쳐 허성해진 엄니가 당신 딸을 낮설게 바라보며 빚다 손녀딸을 당신 딸인듯 바라보며 빚다 이쁘게 맹글어야 이쁜 딸 난댜 바람을 불러 저만치 어둠을 밀어 놓고 침침해진 눈 비비며 빚다

송편을 빚는다 하얀 반죽 밤알만큼 떼어내어 치성드리듯 두손비벼 동글동글 굴려준다. 말랑말랑한 구슬 하나가 얌전하게 손바닥에 남는다. 살그머니 엄지손가락에 힘을 주어 오목하게 홈을 낸다. 손가락 하나로 시작된 자리를 빙글빙글 돌려가며 얇지도...

이틀째 비가 내리고 있지만 추석에는 달구경을 할 수 있다지요? 추석은 송편이지요. 어릴 땐 늘 송편을 빚었는데, 요즘은 떡집 송편으로 차립니다. 손자국 나도록 꼭 눌러 빚었던 송편. 아이들 어릴 적엔 함께 빚기도 했었어요. 친정 어머니는 지금도...

오색 송편을 빚었습니다. 단호박, 포도끓인 물, 비트 물, 쑥물을 들여서.. 이뿌게 만들어보기는 했으나.. 보기좋은건 둘째고 어쨋건 음식은 정이 스며야 제 맛이 나는거 같습니다. (저 혼자 만든건 아닙니다.ㅋㅋ) 즐거운 한가위 준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