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주름진 손에서 왕겨가 넣어지며 옛이야기 흐른다. 호랑이 울음, 삼신할매 고함에 오금 저려가며 타닥타닥 튀는 왕겨, 가마솥 소죽 내음 돌고, 풍구 돌아가는 필름 끊이지 않는 시네마 천국이 상영된다. 드르륵드르륵 영상은 낡고 오래되었지만, 내 눈에...

미풍에 실려 오는 꽃내음도 그것이다. 인사동 거리의 소문난 어느 전시회도 그것이고 출출한 한낮 뒷골목의 만두 솥 김 올리는 구수한 내음도 그것이다. 떴다 사라지는 종달새 노랫소리는 우리를 새봄의 들판으로 불러내고 길가의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는...

토종꿀단지 뚜껑 열면 다디단 향기도 맛볼 수 있다 소주병 맥주병 뚜껑 열면 금방 취기가 돌 것 같고 따뜻한 냄비 솥뚜껑 열면 고소한 밥 내음 생각나고 화덕 위에 뒤집어놓은 솥뚜껑 감자 부침개 만들고 무쇠 솥뚜껑에 삼겹살 굽는 일도 연상된다 사이다...

좋았어요 ~ㅋ 2학년 터이블 어 한분이 안계실때 찍었군요 ~👉👈 3학년 테이블 포즈가 재밌어요 ~ㅋ 탐방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솥내음에서 솥밥을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즐거운 담소도 나누면서 탐방을 마무리했습니다~~~~ 날개치는 소리 스터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