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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 고백한다. 그러나 이와 반대로 의지가 방향을 돌려 스스로를 부정한 사람들에게도, 우리의 그토록 실재적인 이 세계는 모든 태양이나 은하수와 더불어 무(無)인 것이다. ​ -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홍성광 옮김, 을류문화사, 2019...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제3판 서문 참되고 진정한 것은 그것을 만들어낼 능력이 없는 자들이 그것이 유행하는 것을 동시에 방해하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보다 수월하게 세력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세상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질식당할...

있는 용어로서, 마음 밖에 있는 어떤 물체나 대상에 대해 가지는 심상(Sensory Image)을 표현하는 말이다. 표상에는 신체가 포함된다. 쇼펜하우어는 사람마다 가진 자기 자신의 몸을 "직접적 대상" 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뇌가 마음이 깃든 자리이기 때문...

받은 쇼펜하우어다. 서구인들이 인도철학을 제대로 이해한 시기가 20세기 후반이다. 우파니샤드와 불교에 심취한 쇼펜하우어였고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는 우파니샤드 철학으로 칸트를 재해석한 책이다. 이 책이 어려운 것은 칸트철학에 대힌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