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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친한 친구놈에게 창녕장에 수구래 국밥 먹으러 가자는 연락이 왔다. 철 모르던 시절 자주 찾았었는데 아직 영업을 하는지 모르지만 무작정 찾았다. 선천적으로 음식의 맛에 둔한 화상 인지라 옛님이 먼저 눈에 어리더라. 설날이 지난지 얼마 되지...

수구래는 소가죽 아래살, 즉 소의 가죽과 살사이에 붙은 피하조직. 경상도에서는 소구래,구라리로 불리며 기본적으로 3시간 이상을 푹 삶아 썰어서 무침이나 국을 끓여먹으며 선지와 매운 고추를 넣어 장아찌를 곁들여 별미로 먹으며 현풍의 백년 도깨비...

소가죽과 소고기를 연결하는 소구레 대구시 달성군맛집 창녕오일장 이상선할매가 말아내는 현대식당 수구래국밥 현풍전통시장에 가면 현대식당이라는 간판아래 이상선할매가 말아내는 수구래국밥을 말아내는 것을 볼 수 있는데 3일과 8일에는 이상선할매를...

소 부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자연스럽게 발전해왔다. 특히 소 뱃살 쪽 껍질과 살 사이에 있는 특수부위 ‘수구레’로 선보이는 국밥은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양으로 주민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주며 창녕 오일장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방식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