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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시기가 초여름의 장마철과 겹치는데, 그 이유는 수국이 정말이지 물을 엄청나게 먹어대는 식물이기 때문이다. 초여름, 즉 6월 무렵에 가지 끝에서 둥근 모양인 꽃차례를 이루어 꽃이 핀다. 꽃은 처음에 초록빛 띈 흰색으로 피지만 점차 파란색...

수 없게도 된다. 포도의 그 생태라 보면 된다... 씨는 없지만 꺾꽂이로 잘 번식한다. 슬쩍할 때 길게 가지를 자를 필요 없다. 철...물먹는 하마가 아니다. 사실 시기적으로 이 백리향을 가져와야하나 왠지 수국을 먼저 말하고 싶었다. 그 향이 백리를 간다...

나누기나 꺾꽂이를 통해 번식할 수밖에 없는 운명이다. 수국은 한자로 물 水, 국화 菊 자를 쓰는데, 이는 일본식 표기의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그리스어로 ‘물’을 뜻하는 하이드로(hydro)와 ‘그릇’을 뜻하는 안게리온(angerion)의 합성어인...

개화시기는 6월로 꽃색은 푸른색, 흰색, 분홍색 등으로 다양하다. 꽃은 당해에 자란 가지끝에 큰 편평꽃차례가 별모양으로 달린다. 둘레에 꽃처럼 솟아나 보이는 것은 겹꽃으로 무성화이다. 양성의 꽃은 꽃받침조각이 작고 꽃잎과 함께 각각 5개이다.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