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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엎어 버리기도 한다” (水能載舟 亦能覆舟·수능재주 역능복주) (水能載舟 亦能覆舟·수능재주 역능복주)라는 이 말은 당(唐)나라의 양신(良臣)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긴 위징(魏徵)이 태종(太宗)에게 올린 상소문에 나오는...

性惡說)을 주창한 순자(旬子)의 왕제(王制) 편에 담긴 성어다. 임금은 배이며 국민은 물이다. 여기에 조금 더 보태면 수능재주역능복주(水能載舟亦能覆舟)라는 해설이 따른다. 즉 물은 배를 띄우지만, 물이 배를 엎기도 한다. 다시 얘기하면 풍랑이 세게...

癸巳 立冬節 靑泉 鄭雲在 書 35 ×135cm 水能載舟 亦能覆舟 수능재주 역능복주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배를 전복시키기도 한다.' 백성은 물과 같은 존재이다. 배를 띄워 주기도 하지만 배를 뒤집어버릴 수도 있다. 君者舟也 임금은 배요 庶人者水也...

水能載舟 亦能覆舟 수능재주 역능복주 (물은 배를 띄우기도 하지만 뒤엎기도 한다) 위 글은 중국 역사상 최고의 성군으로 불리던 당태종 이세민에게 직언의 신하로 유명한 위징이 올린 諫太宗十思疎 간태종십사소의 한 구절입니다. "백성은 물이요 군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