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축제나 대동제를 즐기기도 했습니다..제가 경기대생인줄 안 사람도 있답니다..미안한 애기지만 도서관 사물함까지 그냥 썼거든요^^. 교대에 대한 사전준비없이 (이땐 이 카페가 있는줄도 몰랐어요..) 이이수 선생님 수업을 직강을 들었습니다..집이 용인...

하늘과 전날의 소나기로 약간은 촉촉한 공기…. 역에서 나서자마자 빼곡이 들어선 건물이 눈앞 을 가릴 서울과 달리, 굴곡진 도로가 나즈막한 건물 앞에 펼쳐진 역 앞의 모습. 일요일 오후 아무 때나 찾아오라는 넉넉한 학생 회장님의 말씀까지 가세해...

치는 전날엔 몸도 정갈히 하고 옷도 잘 입고.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것 아닌가. 수업을 빼라고 해야 하는가; 수업에 들어가라고...나오는 선배들. 한소리 얘기를 많이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대동제 정도의 사람이 왔던 것 같은데, 동연 동네잔치랑 같은...

입학식 전날, 지영은 그 방으로 들어갔다. 잠이 오지 않았다. 안 가도 될 화장실에 그냥 갔다 온 것은 새벽 1시. 어느 취객의 조심성 없는 발소리가 들려온 것은 새벽 2시, 창밖에서 스며든 불빛이 벽에 만들어 놓은 무늬가 코끼리 코 같다고 생각한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