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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졸려〜 차 에어컨이 상태가 안 좋아서 어제, 퇴근길에 봐주었더니 컴프레서의 불량이 아니냐고 들었어😣 내주에 수리를 맡기다〜 규니는, 정말로, 예쁘다✨ 휘영으로 변신하자마자 쿨한 빛을 내는구나✨ 맛있는 것에는 손이 빠르다.w🤣 나랑 똑같네😆 규니...

챙겨 가지고 갔다. 정비소에 도착했더니 공휴일이라서 휴무였는데 주차해 놓고 전화해서 접촉부위를 재설명해 주고 모레까지 수리해 달라고 부탁하면서 차키를 건네 주었다. 정비소에서 운동삼아서 집에까지 걸어 오려고 했더니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겨울...

우리 중학교 4년 후배들과 또래 친구여서 나를 깍듯이 형님 대하듯 한다. 그에게 농기구인 관리기와 예초기 수리를 단골로 맡기다 보니 일찌감치 정이 들었다. 그런데 지난해 가을에는 우리 사는 아파트 3층으로 이사를 와서 이제는 수시로 만나게 되는...

자주 맡기다 보니 건축 하시는 분들 오며 가며 만나도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벽돌 사이 사이에 칠하는 아주머니 말씀이. 사모님은 밥을 안해줘도 되는디 밥도 신경써서 맛나게 해주시고 너무나 좋은분이라 우리가 일이나 꼼꼼하게 해드리다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