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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벤동 카페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제 말의 뜻을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죠.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살아오면서...아버님의 지갑에서도 돈을 슬쩍해 보고 그리고 목간탕 수부실을 보면서도 많이 삥땅을 해보고....... 물론, 들어오는게...

방은 수부실 바로 옆방이었다-_- 독한 아즈메.. ㅠ_ㅠ 격한 운동을 한지라 몸이 피곤했던 우리들은 방에 대짜로 뻗었다 상당히 좁은 방이었기에 우린 꼬깃꼬깃 꾸겨져서 누웠다.. 근데 어디서 꼬리한 냄새가 -_-;;; 발냄새................ 하나 둘씩 양말...

비리비리하다는 뜻인데 이것도 다 이름 때문이었다. 마당에서 일만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무이, 어비 있심니껴?” 일만은 내가 있는 줄 뻔히 알면서 어머니에게 먼저 물었다. 나는 어머니 허락 없이는 외출이 쉽지 않았다. 어머니의 불만스런 목소리가...

엿본다는 뜻이구요.. 아까 스트립극장과는 다른 색다른 묘미가 있습니다.. 다닥다닥 붙은 작은 방으로 한명씩 들어가 앉았다.. 인터폰과 함께.. 휴지각이 한통 보이고.. 휴지통도 마련.....-_-;; 되어 있다.. 잠시 후.. 어두컴컴하던 마주보이는 유리방에...

저리 뜻 아니게 연루된 전력(?)이 있었으니, 순간 내가 쫄지 않을 재간이 있나? 기다리는 손님은 뜸하고, 또 무신일로 반갑지도 않은 순사나으리가, 이 비오는 밤에 Eh 출현 했단 말인가? 그래도 우야노? 용무가 있어 왔다는데, 상대는 해 줘야지? "519호...

연즉수부실]. 秀而不實[수이부실]이란 말이 있다. 즉 뛰어난 才能이 있으나 結實은 시원찮다는 애기인데, 모를 심어 싹이 웃자라면 이윽고 이삭 대가 올라와 눈을 내고 꽃을 피운다. 그 이삭이 養分을 받아 알곡으로 채워져 고개를 수그릴 때 秋收의 보람...

하늘의 뜻'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과한 표현일까요. 하지만, 저는 지금 너무 벅찬 마음으로 여러분들께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아마 언젠가 여러분들과 함께 둘러앉아 얼굴보면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겠지만,지금 저의 벅찬 마음과 함께, 여러분들께...

배웠고 수부실에서 돈을 받으면서 지루한 시간들을 보내기 위 하여 본격적인 책 읽기가 시작 되었다. 한달에 책을 최고로 많이 읽을때에는 50여권을 읽은적이 있었지만 결코 학교 공부와는 거리 가 먼 책들이였다. 그때 처음 읽은 책들이 주머니속의 꽁트...

허걱... 수부실에서...ㅋㄷㅋㄷ... 돈을 지급하고 열쇠를 받아 306호로 향하였습니다. 작년에는 2층이었죠.. 올해는.. 3층... 바뀐건.. 정수기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컵라면 먹는데 아주 유용하였습니다) 정말 다양하게 안주를 사왔더군요. 혹시나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