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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상기되고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무사히 마치니 건설 사장님은 날 두팔로 얼싸안고 연신 고맙다고~~ 수서역 내리니 딸과 사위가 반갑게 맞이하고 예약한 가락동 투뿔고기집으로 데려갔다 와인을 가져왔고 식당에는 와인잔 세개 대여비 1만원을...

역발 수서역착 SRT가 올때까지 대기실에서 있었고 부부가 승차하고 손을 흔들고 헤어졌다. 분당사는 누나의 차녀부부에게 내가 알렸더니 먼 곳에 있어서 마중 나갈수가 없었다. 누나가 큰딸이 준 커피와 내가 준 닭강정으로 객실내에서 드신 사진을...

연주암 식당 배식구 앞에 붙은 글귀) 공양을 끝내고 연주대에 오르니 한창 중창 불사 중이더군요. 연주대로 오르는 중간에 있는 군부대의 지하 탄약고를 빌려, 연주대 '應眞殿'에 계시던 부처님을 모신 임시 법당을 차려놓았더군요. 부처님과 탄약고라...

맘먹었습니다. 수서역에서 출발해 정상을 밟고 내려와 잠실실내체육관으로 이동하려고 했습니다. ‘대모산-양재천-한강’ 길을 이용해 체육관까지 걸어가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려면 최소한 09시부터 산행을 시작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