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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님이 위암 수술 후 곧 항암 들어가시는데요, 연세가 있다보니 아무래도 요양병원이 환자 케어 면에서 나을거 같아요. 수영구 해운대구 남구 쪽 암환자 전문 요양병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산책도 요양보호사의 조력을 받아야만 했다. 어머니를 위해 신약도 많이 구해드렸고, 허리와 무릎 통증을 잘 치료한다는 병원도 여러 곳 가 봤다. 사후약방문이라는 말처럼 나이 들고 아픔이 심해지면 백약이 소용없었다. 나는 수영클럽에 다니면서 어머니...

달리기와 수영은 생략하고 7시 20분에 나섰다. 입원 중인 병원 앞에서 만났다. 지하철 공사 구간을 피했지만 천변 길도 병목이 많았다. 바람에 옷고름 푼 코스모스를 봤다. 정한 시간 도착에 마음을 내렸다. 보호자로 나설 형편이 못 되었다. 검진 후 만남...

어머니가 요양병원에 계시니 집이 비어 있었고, 이곳에서 수백년동안 조상대대로 살아온 오래된 흔적이 역력했다. 시골의 고향집에 귀농할 사람도 없으나 최성림친구는 일주일이 두세번 수백평 넓은 고향집에 다녀가곤 한다. 오늘도 이른 아침 다녀가며...